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만배 ‘자금 은닉’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구속적부심 청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가 지난해 10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가 지난해 10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재산을 은닉하는 데 협력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투며 법원에 재차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법원이 구속적부심 청구를 받아들이면 검찰은 피의자를 석방해야 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심문은 22일 오후 2시1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최병률 원정숙 정덕수) 심리로 이뤄진다.

이씨는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 씨(쌍방울그룹 전 부회장)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김씨의 지시를 받고 대장동 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수표로 인출해 숨겨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이었다. 성균관대 동문인 김씨의 부탁으로 화천대유에 합류한 뒤 김씨 통장이나 인감을 관리하며 그의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