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양복 '뇌물 논란' 이상익 함평군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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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지난 민선7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맞춤 양복 여러 벌을 뇌물로 받았다는 논란을 빚은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이상익 군수와 총 1천만원가량인 맞춤 양복 5벌 값을 대납한 혐의(뇌물공여)로 건설업체 관계자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이 군수를 소개하고 100만원 상당의 양복을 얻어 입은 혐의(알선수재)로 입건된 중개인도 검찰에 송치됐다.


보완 수사를 거친 경찰은 건설업체 관계자가 하수관로 정비사업 일부를 수주하기 위해 이 군수에게 뇌물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이와 별도로 이 군수 배우자와 전 비서실장이 다른 관급공사 수주를 대가로 3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받았다는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돈 봉부를 돌려줬다는 이 군수 배우자와 전 비서실장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뇌물을 수수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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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군수 배우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입건된 관급공사 업체 관계자와 이를 알선한 중개인 등은 검찰에 송치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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