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광역철도계획이 없는 인천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에 철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유동수·박찬대·이성만·허종식 의원은 16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계양테크노밸리 성공과 인천 철도 주권 확립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

앞서 인천 계양구가 지난달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지구에 광역철도 연결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한 가운데, 인천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추진 계획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이 토론회 발제를 하고, 김민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는 박효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상헌 국토부 공공택지기획과장, 남창섭 인천일보 정치부장, 이현준 경인일보 정치부장,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한창수 계양구 교통환경국장 등이 참여한다.


계양테크노밸리 철도 연결은 지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당대표가 서울도시철도 9호선을 계양테크노밸리까지 지선으로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가 제기됐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자족시설용지는 전체 사업구역의 26.9%로, 다른 신도시(12~23.2%)보다 높은 반면, 유일하게 광역철도 계획이 없는 신도로 꼽혀 자족기능을 향상하기 위해선 광역철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계양테크노밸리와 비슷한 시기 추진된 부천 대장신도시에 대기업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 투자유치가 성공한 데는 사업지구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D노선과 대장~홍대선 등 2개의 광역철도 역사 건설 계획이 주효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계양테크노밸리에도 서울9호선 또는 대장~홍대선을 지선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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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선 광역철도망 연결로 자족기능을 높이고, 귤현탄약고 이전 등 계양역세권 종합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공간구조 재편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며 "3기 신도시 성공과 인천 발전을 위해 민주당 인천 국회의원들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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