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언제 … 경남도, 부산과 협의 후 공식발표 예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13일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인하를 촉구했다.
변광용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등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민과 국민이 체감하는 반값 통행료의 조속한 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거가대교 통행료는 재정 고속도로 대비 7.7배로 전국 최고로 비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선 7기 경남도정이 ▲2019년 부산시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 용역 공동실시 ▲2020년 대형화물차 통행료 5000원 인하 시행 ▲2021년 민자사업자 차입금 금리 인하로 869억원 재원 마련 ▲승용차 통행료 7000원 인하 및 반값 추진 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변 위원장은 “민선 8기는 자금재조달로 마련된 869억원 등으로 휴일 한정 승용차 1000원, 2000원 인하 등을 추진하는 걸로 안다”라며 ‘생색내기용’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공약했으나 당선 후 실천 의지와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남도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해 부산시 등과 협의하는 중”이라며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시기에 민선 8기의 지난 6개월 노력을 왜곡하는 건 아쉽다”고 유감을 표했다.
“민선 7기에 대형 차량 제외 통행료 인하는 없었고 통행료 7000원과 반값 통행료는 협의 또는 추진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자금재조달 계획서가 제출돼 민선 8기에 공유이익이 최종 확정됐고 이를 통행료 인하에 활용하고자 부산시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과 도내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민자도로 용역비 확보를 위해 힘을 기울이는 중”이라고도 했다.
도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란 목표를 위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직 인하 폭과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정확히 알릴 수 없으니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평가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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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폭과 규모, 인하 범위 등에 대해 부산시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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