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착공, 2028년 6월 준공 목표
최우선으로 고려 조건으로 '접근 편리성'(41.0%)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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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청 신청사 부지 후보군에 오른 지역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부지선정위원회가 이달 말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13일 도와 부지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봉의동 현 강원도청사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 ▲우두동 옛 강원도농업기술원 ▲동내면 일원 ▲동면 노루목 저수지 일원 5곳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 중에 실시한 도민여론조사를 통해 도청사 신축부지 선정에 있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할 조건으로 '접근 편리성'(41.0%)에 30점을 배점했다.


이어 '장래(도시)확장성' 30점, '비용경제성' 20점, '주변입지환경'과 '개발용이성”에 각각 10점을 배점했다.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여론과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평가기준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신청사 후보지별 장·단점과 주변 여건 등을 옛 캠프페이지 부지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원 부지, 노루목저수지 일원, 동내면 일원 순으로 현지 실사를 마쳤다.


다만, 현 청사 부지는 위원들의 현장 이해도가 높은 만큼 실사에서 제외했다.


봉의동 현 강원도청사 부지는 별도의 매입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으나, 임시청사 마련를 위해 2회에 걸친 이사비용 등 700억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5만 여㎡의 면적이 5곳의 부지 중 가장 협소하지만, 춘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군에서 진입하는 춘천IC로부터의 접근성은 다소 미흡하다.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 부지는 시유지이며, 6만 여㎡로 역시 타 부지보다 협소하다. 춘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과의 접근성은 가장 좋은 편이지만 춘천IC로부터의 접근성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다. 현재 춘천시가 조성하는 시민공원과 가깝다.


우두동 옛 강원도농업기술원 부지는 도유지로 별도의 매입비용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20만 여㎡ 면적에 청사부지 외에 행정기관 등도 들어설 수 있을만큼 넓다. 그러나 주변에 학교와 군부대, 아파트가 위치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춘천IC,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동내면 일원은 사유지여서 신청사 부지로 결정되면 매입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춘천IC와 순환대로 연결 지점과 가까워 도심과 시·군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타 행정기관 입주 등 장래 확장성과 접근 편리성도 있다.


동면 노루목 저수지는 현재 농어촌공사 소유로 별도의 매입 비용이 발생한다. 저수지 형태의 부지여서 매립작업도 따른다. 춘천역, 터미널, 춘천IC로부터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주변 확장 가능성도 낮다는 분석이다.


도청사 신축 이전과 관련해 지역별 유치 과열, 갈등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도청 신청사는 오는 2026년 1월 착공, 2028년 6월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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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평가기준과 현지실사까지 완료했다"면서 "향후 위원회를 통해 최적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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