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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메라 컨트리클럽 "일주일 휴장"…‘KLPGA 개막전 완벽 준비’

최종수정 2022.12.10 12:18 기사입력 2022.12.10 12:18

2023시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격전지 최상의 코스 세팅
천연 잔디 연습장, 자유 티 타임 코스 오픈, 골프채 수리 공간 마련

선수들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앞두고 퍼팅과 샷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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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상의 코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의 격전지인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486야드)이 호평을 받았다. 9일 막을 올린 1라운드부터 선수들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희정은 "코스를 닫고 관리를 해 페어웨이와 그린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회원제다. 하나금융그룹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회 개막 일주일 전부터 예약을 받지 않고 코스 관리에 들어갔다. 티잉그라운드와 페어웨이, 러프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골프장 직원이 휴식을 포기했다. 관리가 미비했던 벙커 주변과 벙커 턱은 토너먼트 코스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변모했다.


1번 홀 티잉그라운드 근처에 25타석의 천연 잔디 연습장을 만들었다. 타석에는 레이더 테크놀로지로 거리와 탄도를 측정하는 트랙맨을 설치했다. 선수들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해 도움을 줬다. 여기에 퍼팅 그린과 쇼트 게임 연습장도 갖췄다. 골프장의 배려는 이게 끝이 아니다. 자유 티 타임으로 연습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코스 문을 활짝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클럽하우스 한쪽에 골프채를 점검하고 수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현지 클럽 장인을 초빙해 선수들의 경기력에 장비가 방해되지 않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플레이어스 라운지에서는 대회 기간 선수와 캐디를 위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또 셔틀버스를 준비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응급 의료 인력도 배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했다.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는 하나금융그룹은 "해외에서 개최하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면서도 "마지막 날까지 선수와 관계자 모두 웃으면서 대회장을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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