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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조선3사 '공동파업' 막았다…노사, 잠정합의

최종수정 2022.12.06 11:06 기사입력 2022.12.06 08:09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으로 지난 4월 27일 울산 본사에서 파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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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6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전날부터 울산 본사에서 36차 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원(호봉승급분 2만3천원 포함) 인상, 지역·복지수당 2만원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과 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정년퇴직한 생산기술직을 대상으로 기간제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잠정합의안을 노조는 오는 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당초 이날 오후 예고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공동 파업은 연기됐다. 당초 3사 노조는 이날 오후에 4시간 공동 부분 파업, 오는 7∼9일 3사 노조 순환 파업, 오는 13일 공동 전면 파업 등을 벌일 예정이었다.


3사 노조가 공동 파업을 결의한 것은 1987년 현대중공업 노조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조합원 7700여 명)이 올해 교섭을 마무리 지으면서 현대미포조선(조합원 1900여 명)과 현대삼호중공업(조합원 2100여 명) 교섭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사측은 아직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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