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금융협력 '맞손'…고부가가치 대형 사업 발굴
[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응웬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은 5일 서울에서 한-베트남 정상 임석하에 양국 정부 간 금융협력 프레임워크(이하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시점에 맞춰, 상호 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국 정부는 프레임워크 체결에 따라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고속·경전철·메트로 사업 등 고부가가치 대형 후보 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양허성 재원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경협증진자금(EDPF) 간 복합금융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양국 정부는 교통·보건·기후변화 대응 분야 후보 사업의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해 매년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정부 간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번 프레임워크를 통해 발굴될 사업에는 한국의 양허성 재원인 EDCF·EDPF 복합금융이 제공되는 만큼 해당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이들이 현지 프로젝트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재부 측은 기대했다.
한국 정부는 베트남과의 EDCF 정책협의, 연례 사업발굴 점검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발굴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해소하고, 우리 기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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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앞으로도 EDCF 제1위 협력국인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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