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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내일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참고인 신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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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대 요청 진위 논란 확인 방침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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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일 윤시승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특수본은 이튿날 오전 윤 부장을 서울청 마포청사 특수본 조사실로 불러 핼러윈 기간 용산경찰서의 기동대 요청에 관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6일 이임재 전 용산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이후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서울청과 용산서 간 기동대 요청 진위 논란은 이 전 서장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참사 전 서울청에 기동대 배치를 요청했지만 인력 부족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다만 특수본은 그간 서울청과 용산서 소속 직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기동대 요청 근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기동대 요청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확정한 뒤 부실한 사전 대비의 책임을 누구에게 지울지 판단할 방침이다.


특수본은 또 용산서의 기동대 요청과 별개로 서울청이 핼러윈 대비 대응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광호 서울청장과 윤 부장이 집회·시위 경비 문제로 이태원 일대에 기동대 투입이 어렵다는 내용으로 통화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한다. 참사 당시 미리 기동대가 현장에 배치돼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 많은데, 특수본은 윤 부장을 상대로 해당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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