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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 8·9·13·14단지 주변 노후 목재계단 13개소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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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야자매트 설치, 관목과 초화류 2만여 개 식재 등을 통해 주변 재정비

양천구, 목동아파트 9단지 주변 녹지시설 정비 후

양천구, 목동아파트 9단지 주변 녹지시설 정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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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목동아파트 주변 노후 녹지시설을 재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길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목동아파트 8, 9, 13, 14단지 주변 녹지공간은 아파트 소유로 알기 쉽지만 사실 양천구에서 관리하는 도시계획시설인 완충녹지다. 계단을 통해 언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숲이 둘러싸고 있어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자주 애용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조성된 지 오래돼 낡고 어두운 녹지 환경과 상부 산책로에 깔린 미끄러운 돌판, 산책로로 이어지는 울퉁불퉁한 자연석 돌계단 때문에 산책 시 낙상의 위험이 있어 환경정비가 요구돼 왔다.


이에 구는 8, 13, 14단지 주변 녹지시설 돌계단 13개소를 편안하고 아늑한 나무계단으로 정비했다. 또 토사 유출을 방지하고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나무계단 주변으로 나무수국 등 관목 8종 1768주와 화초류 4200본을 심었다.


그간 노후, 훼손된 철재 펜스 등으로 불편 민원이 제기됐던 9단지 주변 녹지도 사면 하부의 낡은 녹지 경계석과 펜스를 철거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 경관 옹벽을 새로 설치했다.

특히, 상부 산책로 377m 구간의 미끄러운 철평석을 모두 걷어내고 흙길과 야자 매트로 포장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편안하게 산책로에 진입하도록 난간이 있는 목재 데크 계단으로 교체, 벤치 7개를 추가 설치해 쉴 공간을 마련했다. 산책로와 녹지 사면에는 철쭉, 산수국 등 관목 나무 4종 2590주와 화초류 1만4660본을 보완 심어 녹지환경을 개선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 훼손된 녹지시설을 지속해서 정비해 놓지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켜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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