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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12.2조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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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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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90억달러를 넘어 새 기록을 세웠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인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 날을 뜻한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년보다 2.3% 늘어난 91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매출이 9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당초 어도비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총액이 전년보다 1% 늘어난 9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전 추수감사절(52억9000만달러)에 이어 이틀 연속 역대 최대 온라인 쇼핑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예전보다 일찍 시작된 할인 시즌에 따른 쇼핑객 분산과 높은 할인율이 매출을 끌어올린 배경으로 분석된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평균 할인율은 30%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28%를 넘어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 33%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비베크 판드야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쇼핑하는 편리함에 매료된 덕분에 전자상거래 수요는 여전히 강했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추수감사절에 55%, 블랙프라이데이에 53%로 모두 과반을 넘었다.


추수감사절부터 블랙프라이데이를 거쳐 오는 28일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사이버위크' 동안 미국인들은 온라인에서 총 348억달러 상당의 쇼핑에 나설 것으로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정했다. 사이버먼데이에는 온라인 쇼핑 금액이 11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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