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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득점 ‘恨’ 푼 레반도프스키…폴란드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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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상대 월드컵 첫 골 기록
폴란드 2-0 '완승'

폴란드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 AP

폴란드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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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드디어 터졌다.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가 월드컵 첫 골을 터뜨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힘입어 상승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전을 '동유럽 강호' 폴란드가 꺾었다.


폴란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멕시코와 지난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폴란드는 이번 사우디전 승리로 16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폴란드는 초반 점유율을 높이는 사우디에 선제골로 맞섰다. 전반 39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한 공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강력한 슈팅으로 이어가며 사우디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사우디는 키커로 나선 알브리칸이 날린 골을 폴란드 수문장 슈체스니가 막아내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전세를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양 팀의 치열한 경쟁은 후반으로 이어졌다. 치열한 공방 끝에 후반 37분 폴란드가 수비 실수를 가로챈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폴란드는 이번 대회 첫 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특히, 이번 승리는 폴란드의 '주포' 활약이 빛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지만 월드컵에선 활약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시달려온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경기에서 1도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데뷔골을 통해 오명을 씻어내고 자신의 기량을 입증해 보였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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