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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씩 기다렸다”…한국팀 월드컵 예선 첫날, 치킨 주문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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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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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예선 경기를 치른 24일 치킨 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25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전날 bhc치킨의 매출은 전달 같은 기간보다 200%, 전주보다 130% 증가했다.

같은 날 교촌치킨 가맹점 매출은 전주(17일) 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치킨은 전날 하루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보다 170% 상승했다. 전날 BBQ앱은 예상 접속자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이 몰리면서 시스템 작동이 잠시 느려지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자사앱에서 수용할 수 있는 동시 접속자 수가 5000명인데, 이날 최대 1만명까지 몰렸다"고 말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약 2~3시간을 기다려야 치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이 몰리면서 일부 앱에서는 서비스 장애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은 전날 오후 8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앱 서비스 이용에 문제를 겪었다. 일부 고객은 결제에 시간이 평소보다 더 소요되거나 주문이 실패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후 10시에 축구 경기가 시작하면서 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집관족’이 늘어남에 따라 주문이 폭증했다”면서 “남은 경기를 위한 월드컵 마케팅에도 힘을 쏟을 전략”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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