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골 세리머니 춤 10개씩 준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소속팀 골 세리머니 논란 관련 언급
브라질, 마지막 우승 20년 전 … 이번 월드컵 우승 적기 평가
[아시아경제 이보라 기자]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AP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브라질 축구대표팀 기자회견에서 공격수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피냐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실대로 털어놓자면 10골을 넣어도 될 정도로 (세리머니용) 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 경기마다 10개의 춤을 마련해뒀다. 이건 선제골, 다음은 2번째 골, 이 춤은 3번째 골"이라며 "만약 10골 이상 넣게 되면 그때는 춤을 만들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하피냐가 춤 세리머니를 언급한 이유는 대표팀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춤을 춘 후 인종차별을 당해서이다. 비니시우스는 앞서 대표팀 동료이자 같은 소속팀 호드리구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후 춤을 췄지만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브라질은 FIFA 세계 랭킹 1위답게 막강한 공격진을 자랑한다. 팀의 간판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등 유럽 리그 최고 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하피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공격진에 속도를 불어넣어 줄 것이고,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덕에 미드필드를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 브라질은 누가 출전하든 항상 공격적인 자세로 임하는 팀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간판스타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히샤를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으면 오직 득점만을 바라게 된다"며 "지금의 팀원들과 함께한다면 골은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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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질은 월드컵 역대 최다인 5회 우승국이나, 마지막 우승은 2002 한일 월드컵이다. 벌써 20년 전으로 이번 월드컵이 우승 적기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대표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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