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자재 지원 3배로 확대‥2026년까지 매년 단계별 확대
국비 지원 784억 원·도 자체 사업 280억 원‥ 1064억 원 지원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22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에서 내년부터 도 내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강원도]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22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에서 내년부터 도 내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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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김진태 도지사의 공약인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행정기관과 농민이 농자재값을 반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하는 사업이다. 도는 '반값 농자재 지원'은 크게 3가지에 주안점을 뒀다.

우선 2023년에 소농 중심의 '반값 농자재 지원'으로 총 572억 원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매년 단계별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은 비료, 농약, 시설 자재, 종자비 등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대상은 경작면적 1만㎡ 미만 농가며, 지원 규모는 농민 자부담 50%를 포함해 논은 연간 최대 60만 원, 밭은 연간 최대 180만 원까지다.


0.1ha(300평)부터 1ha(3000평)까지 영농규모가 적은 소농을 중심으로 촘촘하고 폭넓게 지원하되, 1h 이상의 농가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종 지원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강원도 내 농가의 70%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도비 예산투자는 기존 도 자체 사업 46억 원에 반값 농자재 지원 86억 원을 추가한 132억 원 규모로 3배 증액했다.


다음으로 현재 국비 지원사업 784억 원, 도 자체 사업 280억원 등 1064억원 규모 농자재 지원사업도 계속 이어간다.


내년 도 자체 농자재 지원사업은 17개 사업에 305억원(도비 49억 원·시·군비 117억 원·자부담 139억 원)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리 추경을 통해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급등한 무기질비료를 가격 상승분의 80%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면세유류 지원은 국제유가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올해 60억 원에서 내년에는 90억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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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반값 농자재 지원의 핵심은 농업인 경영 부담 경감이 중심대책이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가에 필요한 여러 가지 대책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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