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 계정 영구정지 해제에 "복귀할 이유 없어"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 영구정지가 해제된 것과 관련해 복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공화당 유대 연합 연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계정을 영구정지를 해제한 것을 두고 "트위터에 복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는 많은 문제가 있고, 여러분도 지켜보게 될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6일 의회 폭동 사건 이틀 만에 트위터 계정 영구 정지 조치를 당했다. 이후 별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직접 만들어 운영, 자신의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트위터에 복귀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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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CEO는 트위터 인수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대한 영구정지 해제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당장 영구정지 해제를 할 뜻이 없다는 듯한 입장을 내놨으나 지난 18일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 되살리기와 관련한 설문 조사를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이 조사에서 약 1500만명이 참여, 51.8%가 트럼프 전 대통령 복귀에 찬성했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의 영구정지는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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