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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후계자도 최소 수십억 명품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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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창립자 6대손 자택서 명품 시계·보석 등 도난
피해 액수 최소 수십억 상당 … 미출시된 제품도 포함
지난주 美 워싱턴주 매장에선 10대들 난입해 가방 훔쳐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밤 11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에 불이 켜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밤 11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에 불이 켜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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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최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물품을 노린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국 워싱턴주의 한 매장에 진열된 명품 가방이 사라진 데 이어 이번엔 루이비통 후계자의 자택이 절도범들의 타깃이 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베누아-루이비통(45)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7구 고급 주택가에서 명품 시계와 보석, 가방 등을 도난당했다. 루이비통 창립자의 6대손인 그는 현재 루이비통 브랜드 예술·문화·유산 관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베누아-루이비통은 미국 뉴욕에 있었던 탓에 파리 자택은 비어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피해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수십억원 상당일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특히 도난품에는 루이비통에서 아직 출시하지 않은 제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반 범죄조직 전담반이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매체에 밝혔다.


고가 브랜드인 루이비통의 물품은 도둑들과 위조범들의 타깃이 된 지 오래다. 지난 8일엔 미국 워싱턴주 벨뷰광장의 루이비통 매장에 복면을 쓴 도둑 3명이 난입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이들은 소매상가 도둑단에 소속된 10대들로, 매장에 진열된 가방을 낚아챈 후 달아났다. 그 과정에서 도둑 한 명은 투명한 유리창을 출구로 착각해 그대로 들이받고 졸도한 후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 나머지 두 명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현장을 떠났다. 이들 도둑이 훔친 가방은 총 1만8000달러(약 241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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