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
코로나 7차 대유행이 본격화 판단…21일부터 4주간 집중 접종기간 운영

'이태원 참사' TF 맡은 이상민 "12월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마련…18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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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가동하고 있는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 결과를 범정부 종합대책에 반영하고, 21개 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TF 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달 말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중환자와 사망자수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를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인다.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째 되는 날로 정부는 피해 수습, 사고 원인 및 책임 규정,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일 출범한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173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172건을 처리하고 피해복구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안전시스템 전면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정부는 전일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수도권 전철 혼잡도 완화방안 △긴급구조시스템 상호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21개 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 1차 회의를 이날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안전시스템 개선 방향 △초기 대응 및 선제적 재난 대응 방향 △지역 역량 강화 및 과학기반 재난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범정부 TF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가 자문,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2월 말까지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말 대구에서 대규모 종교행사가 예정된 만큼 관할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0일 대구에서 10만여명이 참석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행사가 열린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본격화했다고 판단하고 21일부터 4주간을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 높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4주 연속 '1'을 상회하고 있고,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도 25%를 웃돌고 있다.


이 장관은 "이전 유행 때보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다"면서도 "최근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이 25%를 넘고 있고, 동절기 추가 접종률도 예상보다 낮아 중환자 및 사망자 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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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간을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접종률 목표를 설정하고 접종 상황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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