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직협, 특수본에 '성역 없는 공정 수사' 의견서 전달
'꼬리자르기식 수사' 우려도
민관기 경찰직협 회장이 15일 오후 이태원 참사와 관련 공정수사를 요구하는 내용의 의견서 제출을 위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위치한 서울경찰청 마포청사를 찾아 취재진 물음에 답하고 있다. /오규민기자 @moh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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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오규민 기자] 경찰의 노조 격인 경찰직장협의회가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민관기 직협 회장은 15일 오후 특수본이 위치한 서울경찰청 마포청사를 찾아 이런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전달했다. 직협은 의견서에서 별건 수사나 먼지털기식 수사를 금지하고, 수사와 무관한 현장 경찰관의 소환조사는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피조사자의 변호인 의무 참여를 보장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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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협은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한 이른바 '꼬리 자르기식' 수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동시에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결코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직협은 "경찰 스스로 뼈를 깎는다는 각오로 임시방편이나 현장 경찰관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구조적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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