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기간 중 성사
美·日 이어 연쇄 회담
北 비핵화 위한 中 역할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사진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사진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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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인도네시아)=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처음으로 마주 앉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정례화된 국제 정상회의 기간에 한반도 주변 4강 가운데 미국, 중국, 일본 등 3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하게 됐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발리에서 한중정상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한중정상회담은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9년 12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5월 취임한 윤 대통령이 시 주석과 회담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3월25일 시 주석과 첫 전화 통화에서 당선 축하 인사를 받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전방위 도발 속에 7차 핵실험이 언제라도 감행될 수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방침이다.

또 동남아시아 첫 순방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공개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설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공동 선언과 관련해서도 한·미·일 공조는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하다는 점, 한중 관계는 '상호 호혜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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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열리는 제17차 G20 정상회의 공식 세션 △식량 에너지 안보 △보건 △디지털전환(DX) 중 식량 에너지 안보와 보건 세션에 참석한다. 이후 메인 세션 외에도 정상 간 오찬과 환영 만찬 등 공식행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귀국길에 오른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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