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농기계 제조사 골도니 키스트랙과 공급합의서 체결

임형택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상무(오른쪽)와 피터 호겐도른 키스트랙 최고경영자(CEO)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형택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상무(오른쪽)와 피터 호겐도른 키스트랙 최고경영자(CEO)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현대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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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9일부터 5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유럽 3대 농기계 전시회 ‘2022 에이마(EIMA international 2022)'에 참가해 이탈리아 농기계 제조사인 골도니 키스트랙과 8000대 규모의 엔진 공급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상반기부터 5년간 골도니에서 생산하는 트랙터 등 유럽 내 농기계 장비에 탑재될 소형 디젤 G2 엔진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골도니는 유럽 트랙터 장비 특성에 맞는 G2엔진의 콤팩트한 디자인과 품질, 가격 경쟁력 등 종합적인 면에서 경쟁사보다 뛰어나다고 판단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를 엔진 공급사로 최종 선정했다.

G2엔진은 가장 높은 단계의 배기 규제인 유럽 스테이지5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특허 기술인 ULFC(Ultra Low Fuel Consumption) 기술을 적용,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높이되 연료와 엔진오일 소모량은 동급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임형택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영업 담당(상무)은 “이번 계약은 유럽 농기계 시장에서 G2엔진의 경쟁력을 확인한 사례다”며 “엔진 제품군 다변화와 친환경 배터리팩 경쟁력 강화에 힘써 유럽 수출 지역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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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골도니의 모회사인 벨기에 키스트랙 그룹과도 디젤과 하이브리드 엔진, 전동 트랙터용 배터리팩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추가 엔진 공급을 진행할 수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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