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펠리컨 챔피언십 5언더파 공동 17위
코다 2연패 '화려한 부활', 톰프슨 2위, 코푸즈 3위

김효주가 펠리컨 챔피언십 최종일 3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벨에어(미국)=AP연합뉴스

김효주가 펠리컨 챔피언십 최종일 3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벨에어(미국)=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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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서희 기자]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연속 '무관' 행진을 깨는 데 실패했다.


김효주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리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합계 5언더파 205타로 김세영(29), 폴린 루생(프랑스), 인류오닝(중국),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 등과 함께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2위, 2라운드 공동 7위를 적어내며 한국 선수의 LPGA 연속 무관 행진을 깰 희망으로 여겨지던 김효주는 마지막 날 부진했다.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효주는 5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곧바로 7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좌절했다. 11번 홀과 1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마지막 18번 홀(이상 파4)에선 더블 보기까지 범해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한국은 전인지(28)가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15개 대회 연속 무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넬리 코다가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벨에어(미국)=AP연합뉴스

넬리 코다가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벨에어(미국)=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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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미국)가 1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통산 8승째,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4억원)다. 코다는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우승했다. 2위인 렉시 톰프슨(미국)과는 1타 차다.


코다는 올 시즌 초반 혈전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재활에 전념하기 위해 약 4개월간 필드를 떠났다. 지난 1월 고진영(27)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준 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세계랭킹 4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15일 발표하는 주간 세계랭킹에서 다시 1위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톰프슨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앨리슨 코푸즈(미국)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위(11언더파 199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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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2개월 만에 LPGA 복귀전을 치른 전인지는 4언더파 206타 공동 22위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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