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PC·모바일 게임 모두 好好…높아진 신작 기대감"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넥슨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자 주가가 오름세다. PC와 모바일 게임 모두 호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13일 넥슨 주가를 보면 2560엔을 가리키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5.61% 상승했는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3분기 넥슨은 매출액 975억엔, 영업이익 315억엔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8.4%, 5.7% 증가해 시장 예상 수준을 상회했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PC게임 매출액은 665억엔을 기록해 1년 전 대비 16% 증가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 매출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국내에서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등 PC 라인업 매출 증가가 이어진 영향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310억엔을 같은 기간 66.6% 증가했다. 지난 8월 25일 국내에 출시한 히트 2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를 끌어냈다.
넥슨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775억~837억엔으로 1년 전 대비 39~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 보면 PC게임 매출액 가이던스는 465억~511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4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계절성이 반영돼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줄겠지만, 주력 라인업인 던전앤파이터와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은 289~327억엔으로 1년 전 대비 53~73%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히트 2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일본 출시 예정 신작인 테일즈 위버: 세컨드런의 매출 또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의 강점은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다양한 PC게임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회사는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형사들이 PC와 콘솔을 강화하고 있는 것처럼 유사한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 중이다. 준비하고 있는 신작은 총 9종이다. 이번 달 지스타에서 신작을 모두 공개할 예정인데,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등 총 4종의 게임을 부스에서 시연하고 프로젝트 AK, 프로젝트 오버키르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5종의 게임을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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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 연구원은 “높은 수준의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인 만큼 신작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할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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