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환율 방어는 안해…수급불안 일시 발생시 대응"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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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선언한 김진태 강원지사에 대해 "시장의 민감성을 조금 더 진중하게 판단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10일 추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장과 사회의 평가가 있기 때문에 (김진태) 지사께서 판단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자금 시장이 경색된 현 상황에 대해선 "레고랜드 영향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시장은 한 요인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대내외적 다른 변수들이 많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환율 급변동과 관련한 질의에는 "무리하게 환율방어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그는 "환율은 늘 시장에 의해서 정해지기 때문"이라며 "다만 급격한 쏠림이 있거나 지극히 수급 불안이 일시 발생할 때 대응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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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문제에 대해 "미국하고 서로 외환시장에 관해서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필요할 경우 유동성 공급장치를 가동할 협력체제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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