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일주일 연장…"면밀한 검토 위해"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가상화폐 위믹스에 대한 투자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이 일주일 연장됐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로 유통량 허위 공시 논란을 받은 바 있다.
1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위믹스의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이 오는 17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앞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마켓 거래소로 구성된 협의체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면서 2주일간 검토를 통해 최종 거래지원(상장) 종료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DAXA에 소속된 거래소 중에서 고팍스를 제외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이 위믹스에 대해 거래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연장도 DAXA에 의해 결정됐다. DAXA는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해 프로젝트로부터 향후 계획, 대응 방안 등을 청취하고 있으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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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유통량 허위 공시 논란에 거래소와 공유하는 위믹스 예상 유통량을 업데이트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계획을 변경해야 할 경우 사유와 변경되는 물량을 미리 설명해 실시간으로 위믹스 유통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공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에 유통량을 늘리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도 실행 전, 계약 체결 직후에 공시하고 기존 분기보고서 발간과 함께 수시 공지를 병행해 적시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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