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절단과 앤케 홀나겔(Anke Hollnagel) 바젤투자청 아시아디렉터(오른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절단과 앤케 홀나겔(Anke Hollnagel) 바젤투자청 아시아디렉터(오른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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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유럽의 제약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과의 교류 확대에 나섰다. 바젤에는 700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1000여개의 연구기관이 소재해 유럽 글로벌 빅파마 근거지로 꼽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절단은 스위스 바젤투자청이 마련한 특별 쇼케이스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연구기관·대학·기업 등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올해 1월 유한양행, 한미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등 5개 참여사와 함께 체결한 ‘스위스 바젤론치 KPBMA 맞춤형 프로그램’ 도메인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이다. 바젤론치는 스위스 투자청이 제약사·스타트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네트워크 기회 및 사업 자문 등의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스위스 제약업계 및 바젤 소재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제약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협회 측은 ‘글로벌 시장으로 퀀텀 점프하는 K-PHARM’(K-PHARM’s Quantum Leap into the Global Market) 주제발표를 통해 감염병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계기로 한국 제약산업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향후 바젤 지역 및 유럽과의 네트워킹 확대,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한양행은 국내외 제약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라이센싱 딜을 통해 성공적으로 항암신약 렉라자를 개발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조만간 유럽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거점 개소 추진과 스위스 및 유럽 지역과의 파트너십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이래 최근까지 글로벌 빅파마와 대규모 라이센싱 계약 체결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R&D) 노력 등을 소개했다. 한미약품 측은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 중인 상황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호중구 감소 치료제인 롤론티스를 승인받았다”며 “유럽 제약산업의 중심인 스위스와 협력을 모색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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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절단은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 및 노바티스 캠퍼스 등 바젤 제약산업의 심장부를 방문해 스위스의 최신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동향 등에 대해서도 파악했다. 이와 함께 바젤투자청이 초청한 3개의 유망 스타트업과 기술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대학 관계자들과 바젤의 산·학 연계에 대해서도 살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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