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순익 2.6조…"전년 연간실적 초과달성"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 3분기 2조661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해 전년 연간실적을 초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2631억원으로 전년동기 6조1801억원 1조830억원(17.5%) 늘었다.
이자이익은 5조889억원에서 6조3476억원으로 1조2587억원(24.7%) 늘어났다. 대출채권에서 올린 이자이익이 6조6020억원에서 9조640억원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유가증권 부문에서 8290억원(+54.7%), 기타이자부 자산에서 1430억원(+160.0%)의 성과를 올렸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912억원에서 9155억원으로 1757억원(16.1%) 감소했다. 2020억원에 달하는 신탁 수수료 수입에 힘입어 전체 그룹 수수료 이익이 1조2710억원으로 1650억원(14.9%) 늘었지만, 유가증권(-1900억원)과 리스자산감가상각비(-2810억원)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금리상승 및 대내외 경기둔화 우려에도 리스크관리 노력으로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9%, 연체율 0.22%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3%, 223.5%를 기록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지난 3분기 2793억원에서 2938억원으로 5.2% 소폭 늘었다. 다만 판매관리비용률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4.7%포인트 개선된 40.5%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이 2조382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분기 1조9930억원에서 3890억원(19.5%) 늘어난 규모다. 이는 이자이익이 4조3120억원에서 5조4020억원으로 25.3% 늘어난 결과다. 다만 비이자이익 지표는 7990억원에서 5340억원으로 2650억원(33.2%) 줄었다. 은행의 대표적인 이익지표인 순이자마진 1.62%로 1년 전(1.36%), 전분기(1.58%)보다 올랐다.
우리카드의 당기순익은 1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영업순익이 5230억원에서 6230억원으로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당기순익은 1673억원(+30.1%), 우리종합금융은 683억원(+2.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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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금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직접 참석해 “2023년에도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경영계획은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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