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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5일 1444.2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으로 전날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 위안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9.7원) 대비 4.3원 오른 1444원에 개장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442.2원)을 돌파한 것으로, 2009년 3월16일(1488.0원) 이후 13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장 이후 1444.2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환율은 상승폭을 줄이며 장 초반 1440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3기 지도부 인사들이 충성파 일색으로 꾸려지면서 위안화가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리커창 총리 등 기존 중국 내 개혁파 세력이 약화하고 시 주석의 측근들이 득세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7.3 위안까지 올랐고,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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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는 위안화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장중 위안화의 방향성에 원·달러 환율 움직임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0.065p 하락한 111.898을 나타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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