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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이어 우크라이나 남부 수력발전소 댐을 폭파할 것이라는 경고가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남부 헤르손주 노바카호우카에 있는 카호우카 댐에 지뢰를 매설하고 '위장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위장공격'은 공격 주체가 자신을 숨기고 적대국에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것을 뜻한다.

카호우카 댐은 수력발전 시설이 있는 다목적 댐으로 북크림 운하와 드니프로-크리비리흐 운하를 통해 우크라이나 남부와 크림반도로 물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곳이 폭파되면 엄청난 규모의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이곳에 대한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한다. 세르게이 수로비킨 우크라이나 지역 러시아 합동군 총사령관은 지난 18일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의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댐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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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에는 러시아의 헤르손 점령지 행정부 수반인 블라디미르 살도가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우크라이나군이 수력발전소 댐을 공격할 경우 홍수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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