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회 민주당 "민생 추경 파탄 국민의힘 강력 규탄…의회로 돌아오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1이 도의회 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예산결산위원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국민의힘을 향해 강력 규탄한다며 조속한 도의회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추경예산을 내팽개치고 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며 책임 있는 교섭단체 일원으로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한다.
민주당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ㆍ야 합의로 속개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일 국민의힘 위원들의 일방적인 퇴장으로 파행됐다"며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위원들이 밤 12시까지 국민의힘 위원들을 기다렸지만 국민의힘 위원들은 끝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9일 예결소위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자 삭감안을 본회의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예산 심사과정에서 어떤 합리성과 타당성도 찾아볼 수 없는 심사기준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여왔다"며 "터무니없는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전출문제로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했고, 힘겹게 속개된 예결위 심사과정에서도 어떤 원칙도, 논리도 없이 뭉텅이 예산삭감을 자행했다. 합의내용 마저도 특정 의원들에 의해 번복되기 일쑤였다"고 직격했다.
이어 "결국 국민의힘은 사춘기 아이의 가출처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소중한 민의의 전당인 의회를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오늘 열린 제364회 임시회 본회의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엄습하는 경제위기 속에서 도민 민생의 최후의 보루가 돼야 하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가 도리어 훼방꾼이 돼서는 안 된다"며 "지금까지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민생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뺑덕어미 같은 심술만 잔뜩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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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민주당은 도민 민생의 최후의 보루로서 도민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국민의힘이 다시 의회로 돌아오길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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