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LP음악에 빠져볼까 ‘담양LP음악충전소’ 문 열어
다양한 문화체험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담양 원도심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과 광주MBC(사장 김낙곤)가 공동으로 추진한 담양LP음악충전소가 20일 문을 열었다.
21일 군에 따르면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옛 담양청소년문화센터 자리에 지난해 10월 착공한 담양LP음악충전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3㎡ 규모로 문을 열게 됐다.
특히 담양LP음악충전소는 광주MBC가 소장한 오리지널LP 등 2만3천여 장과 CD 5천장 등이 전시된다. 여기에는 70∼80년대를 풍미했던 비틀즈 등의 오리지널 앨범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1층 담빛홀에는 담양의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마케팅홀과 대형 LED화면이 들어서며 2층에는 다양한 음악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직접 LP 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3층에는 디지털 방송 장비를 갖추고 LP와 디지털시스템을 이용하여 DJ가 직접 관람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들려주며 공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관을 기념한 특별전도 마련된다. 지금은 사라진 ‘월간팝송’, ‘핫뮤직’ 등 음악전문 잡지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담양은 물론 광주ㆍ전남 출신 가수들의 음반 전시와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음악인을 시대별로 볼 수 있는 전시도 준비 중이다.
앞으로 담양군과 광주MBC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통해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필요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담양의 죽 제품,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전, 신청자가 직접 DJ가 되어 진행하는 “담빛DJ데이”, 개인 소장자의 LP를 선보이는 “담빛 내 마음의 LP데이” 등 상시 이벤트를 열어갈 예정이다.
또 아마추어 DJ 콘테스트, 김정호 노래 따라 하기, 추억의 7080 가수를 초대하는 음악 축제 등 특별 이벤트도 지속해서 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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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군수는 “많은 분이 문화 활동을 하러 멀리 가시지 말고 담양 LP 음악충전소를 방문하셔서 옛 추억을 보고, 듣고, 즐기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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