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면허 사고 매년 200건, 미성년자가 17%…"렌터카 사고 많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 무면허 운전자 교통사고가 매년 200건 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17%가량은 미성년자가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인천에서 모두 1090건의 무면허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무면허인 미성년자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189건으로, 전체 무면허 사고의 17.3%에 달했다.
같은 기간 무면허 렌터카 사고가 총 147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면허인 미성년자의 렌터카 교통사고는 41건으로 전체 무면허 렌터카 사고의 27.9%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대여사업 정보관리시스템으로 차량 대여 사업자를 관리하지만, 업체 현황과 휴·폐업 정보 제공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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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의원은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무면허 운전자의 차량 대여가 반복적으로 적발된 사업자를 특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비대면 카쉐어링 업체들이 늘고 있는 만큼 1인 1단말기 계정 사용 의무화로 무면허 미성년자가 타인의 계정으로 차량을 대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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