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高'에 펀드 성장도 "주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 고조, 주요 국가에서는 금리 연속 인상 등에 따라 펀드 시장 성장세도 주춤거리고 있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올해 3분기 펀드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전체 펀드 순자산은 842조2000억원, 설정액은 824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조6000억원(+0.2%), 3조2000억원(+0.4%) 늘었다.
다만 지난달과 지난 7월 순자산은 862조6000억원, 861조7000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설정액에서 836조7000억원, 835조7000억원에서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275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조1000억원 감소(-5.5%)했다. 반면, 사모펀드는 566조8000억원으로 17조8000억원 증가(+3.2%)했다.
MMF·채권형·혼합채권형에서는 자금 유출이 있었으나, 대체투자펀드에서는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시장에 총 5700억의 자금 순유입(ETF제외)됐다.
증시 변동성 확대되고 금리 인상기에 고정이율 상품의 매력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권형 펀드 순자산 감소했다. 또 주요 금융투자상품에서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형 펀드의 경우 글로벌 경기후퇴 우려로 순자산 총액은 전 분기 대비 3조7000억원 감소(-3.9%)한 9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는 글로벌 통화 긴축과 함께 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며, 순자산 총액이 전 분기 대비 2조원 감소(-1.6%)한 12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 상품의 경우 기준금리 상승의 여파로 분기 동안 여타 유형의 펀드에 비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출(-4조5000억)되며, 순자산 총액은 전 분기 대비 3조5000원 감소(-2.4%)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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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별자산 등 펀드의 경우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대체투자펀드로 자금이 몰리며, 순자산 총액은 각각 153조8000억원(5.0%), 134조3000억원원(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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