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71% 급감(종합)
포항제철소 생산중단 여파
일회성 비용 증가
영업이익 4400억원 깎여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영향이 크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2000억원에 영업이익 9000억원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한 규모지만 영업이익은 71% 급감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조4764억원을 39% 밑돌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침수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4400억원가량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판매량은 포항제철소 중단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770만t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침수 피해를 당하며 49년 만에 전 생산 공정을 중단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5일과 28일 각각 3전기강판과 2전기강판 공장 복구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6일부터는 1냉연 공장 재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에는 1열연공장 복구를 완료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10월 중 3후판 및 1선재, 11월 중 2후판 및 3·4선재, 12월 중 2열연, 2냉연, 2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공장 등을 단계적으로 복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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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4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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