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이미지출처=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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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14일 오전 5시 31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음지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정박한 부선(바지선; 艀船)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께 진해구 신명항에서 출항해 이동 중이던 1t급 낚시어선이 오전 5시 31분께 음지도 인근에 정박 중이던 500t급 부선과 충돌했다.

충돌한 낚시어선(왼쪽)과 부선. [이미지출처=창원해양경찰서]

충돌한 낚시어선(왼쪽)과 부선. [이미지출처=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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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진해파출소 연안 구조정, 창원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구조선을 섭외해 현장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 도착 직후 민간구조선의 협조를 받아 낚시어선을 명동항으로 이끌어 입항 조치했으며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과 승선원 3명을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사고로 승선원 중 40대 남성 1명이 얼굴을 다쳐 출혈이 발생했고 50대 남성은 왼쪽 다리 골절, 60대 남성은 목을 다쳤다.


선장인 80대 남성은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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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은 어선과 부선 승선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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