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매매 수익 15.8% ↓
IB 부문 23.6% ↓

美 고강도 긴축 여파…증권업계, 3분기도 어닝쇼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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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올해 3분기에도 증권사들은 어닝 쇼크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금리 인상 탓에 위탁매매와 상품 부문의 실적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71050 KOSPI 현재가 258,0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2.58% 거래량 283,340 전일가 25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삼전·하닉' 반도체株 활황…다음 주목할 주식은?[주末머니] 대신 "증권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NH·삼성 목표주가 상향" 영업이익은 2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7% 하락할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72,3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82% 거래량 2,818,438 전일가 72,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스페이스X 평가이익 추가 발생할 미래에셋증권[클릭 e종목]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클릭 e종목]성장동력 적극 확보 '미래에셋증권'…목표가↑ 2328억원(-4138%),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5,000 전일대비 1,450 등락률 +4.32% 거래량 1,120,580 전일가 33,5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1797억원(-38.59%),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30,0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64% 거래량 709,910 전일가 127,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증권, 목표주가 올랐는데 투자의견 낮아진 이유는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2080억원(-42.65%),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420,0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2.31% 거래량 201,636 전일가 41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코스피 신고가에 '함박웃음'…실적 급증에 목표가 올라가는 이 종목 [주末머니]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6212억원…전년比 91%↑ 1988억원(-38.05%) 등 주요 증권사들 모두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가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연준의 유례없는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 때문이다.


실적 하락의 큰 부분은 트레이딩 관련 이익이다. 2분기와 다르게 비시장성자산 평가이익이 제한적이다. 이런 가운데 시중금리 상승폭이 전분기 대비 둔화하면서 손실은 다소 축소되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환손실, 시장성자산의 가격 하락, ELS 손실 등으로 전분기 대비 25.5% 감소할 전망이다.

이 외에 위탁매매(BK) 관련 수익은 일평균 거래대금 및 신용공여 둔화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15.8% 감소하고, 투자은행(IB) 및 기타수수료도 ECM, DCM, 부동산 구조화 등 주요 부문 모두 둔화하며 23.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표면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부진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위탁매매(BK)부터 투자은행(IB)까지 주요 부문의 실적이 둔화되고, 4분기는 일부 자산들의 재평가 손실, 부동산 PF 신규 딜 감소 등으로 IB 실적 불확실성이 상존해 모든 부문의 전망마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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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도 안갯속이다. 11월에도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6.6%로 조사됐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경우 실적 개선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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