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두산퓨얼셀, 하이엑시엄 등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 컨소시엄 구성
2025년 초대형 LNG선에 선박용 SOFC 탑재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왼쪽부터)비달 돌로넨 DNV 한국 대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캐리 트라우스 쉘 수석부사장, 정형락 두산퓨얼셀 겸 하이엑시엄 사장, 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사장이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본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두산퓨얼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왼쪽부터)비달 돌로넨 DNV 한국 대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캐리 트라우스 쉘 수석부사장, 정형락 두산퓨얼셀 겸 하이엑시엄 사장, 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사장이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본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두산퓨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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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close 증권정보 329180 KOSPI 현재가 615,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3.91% 거래량 411,579 전일가 64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그룹과 두산그룹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연료전지를 대형선박에 적용하는 실증 사업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1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44% 거래량 285,789 전일가 416,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 close 증권정보 336260 KOSPI 현재가 82,6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2.25% 거래량 918,812 전일가 84,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려줄 4배 투자금?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아직 못 샀는데 벌써 다 올랐네" 빠르게 반등한 코스피…"변수 남았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4배 투자금으로 따라가면 금방...금리는 연 5%대 , ㈜ 두산 두산 close 증권정보 000150 KOSPI 현재가 1,593,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1.30% 거래량 108,932 전일가 1,614,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특징주]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인 두산, 14% ↑ 자회사 하이엑시엄, DNV선급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정형락 두산퓨얼셀 겸 하이엑시엄 사장, 쉘의 캐리 트라우스 수석부사장, DNV의 비달 돌로넨 한국·일본 대표 등 각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2025년부터 쉘이 운용할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600KW급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olid Oxide Fuel Cell·SOFC)를 탑재해 전력 발전에 활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연료전지를 추진 동력원까지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선박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선박은 연료전지를 보조동력장치(Auxiliary Power Unit·APU)로 활용하며 실제 무역항로에서 1년간 실증을 수행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0년간 선박 설계 및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선 건조와 선박용 SOFC 배치 설계 및 설치, 선박 시스템 통합 작업 등을 수행한다.


두산퓨얼셀은 ▲SOFC 핵심 부품인 스택 공급 ▲선박용 SOFC 시스템 공급 ▲선박용 SOFC 서비스 지원 등을, 하이엑시엄은 ▲SOFC 시스템 개발 ▲APU 설계 및 공급을 담당한다.


쉘은 ▲실증선 발주 및 관리 ▲실증선 운항 ▲선박용 SOFC 실증 프로젝트의 전반적 관리 등을, 한국조선해양은 ▲실증선 제작 ▲선박용 SOFC 설치 ▲선박 시스템 수정 및 통합 작업을 수행한다. DNV는 실증선의 도면 승인 및 설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선급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국제해사기구는 해운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환경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에서는 LNG, 수소, 암모니아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과 함께 연료전지와 같은 고효율 연비혁신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선박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조선·해운업계는 친환경과 디지털이라는 두 축 아래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연료전지 선박 실증을 통해 향후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점하고 해양 탈탄소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은 “기존 제품 대비 전력효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기대 수명이 긴 두산의 중저온형 SOFC를 선박에 적용함으로써 선박 운영의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해양 탈탄소화 시점을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컨소시엄 구성원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조기에 실증해 선박용 SOFC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캐리 트라우스 쉘 수석부사장은 “이번 컨소시엄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선박의 탄소 발생량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쉘은 탄소 중립 비전을 공유하고 해양 탈탄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조선·해운 분야 선도 기업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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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협약과는 별도로 육상 및 선박용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SOFC 관련 자체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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