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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인 리비안이 1만2000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 조치한다고 밝힌 뒤 10일(현지시간) 주가가 7% 이상 폭락했다.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리비안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대비 7.28% 하락한 31.4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10% 이상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

리비안은 지난 7일 고객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일부 차량에서 특정 조향 시스템 부품이 충분히 조여지지 않았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면서 "이를 위해 긴급 리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발적 리콜 대상은 1만2212대로, 전기 픽업과 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한 문제로 의심되는 사례가 7건 접수됐으며, 현재로서는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량 앞부분에서 비정상적인 소음이나 진동이 있으면 즉시 수리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고객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리비안은 지난해 3분기 생산을 시작한 이후 9월 말까지 전기차 1만5300여대를 생산했으며 이 중 1만3198대를 인도했다. 리비안은 올해 연말까지 2만5000대를 생산하겠다고 목표를 밝힌 상태다.


리비안의 이번 리콜 사태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이를 두고 시장 전문가들은 리비안 생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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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캐피털마켓은 "2023년 리비안의 생산 예상치에 대한 더 큰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배터리팩과 모터를 추가하는 것에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가동 중단 시간 등이 리비안의 생산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웨드부시증권은 광범위한 리콜이 브랜드에 손상을 주고 향후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리비안 생산과 인도 목표 전반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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