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12회 어르신 500명 대상 찾아가는 키오스크 사용 교육 진행
패스트푸드점 등 키오스크 보유 점포를 강사와 함께 방문, 메뉴선택~결제까지 밀착교육

"음식주문, 발권 어렵지 않아요"…서울시,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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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와 대한어머니회가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르신들과 강사가 패스트푸드 등 상점을 함께 찾아 비치된 키오스크로 메뉴 선택부터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차근차근 체험해 보는 식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만 55세 서울시민 중 ‘키오스크를 한 번도 사용 해 본적없다’고 답한 비율이 절반 이상(54.2%) 이었다. 불편할 것 같다는 막연한 거부감이 40%를 넘었다. 또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키오스크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키오스크 사용이 불편하고 어려울 것 같다는 막연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요 대상이다.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 직접 키오스크를 체험 할 수 있도록 교육생 규모는 10명~30명으로 한정했다. 참여 어르신은 서울재가노인협회 소속 재가노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으로, 재가노인센터 근처 매장에서 교육을 진행해 외부활동이 적은 어르신들이 친숙한 공간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강사와 어르신들은 키오스크를 함께 보며 직접 터치해 메뉴 및 결제방법 선택하고, 주문번호 확인 후 주문한 음식을 가져오는 것까지 교육한다. 시와 소비자단체는 지난 9월 한 달여간 어르신 135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했고, 10~11월 두 달간 총 12회, 5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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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대창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소비취약계층이자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필요한 소비생활을 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해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또 요청에 따라 교육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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