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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모든 정책역량 집중”

최종수정 2022.10.07 11:00 기사입력 2022.10.07 11:00

유찰 계속된 재정구간 사업, 턴키방식 외에 수의계약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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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정부가 2024년 상반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자·재정구간을 동시에 조기 착공하기로 했다. 특히 유찰이 계속된 재정 구간 사업에 대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외에 수의계약도 검토한다.


7일 국토교통부는 계속 유찰이 발생하는 GTX-B노선 재정 구간 사업을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전 공구 턴키방식으로 추진,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토부는 국가계약법령 등 절차에 따라 사업 일정, 대심도 터널 공사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국가철도공단은 2차 입찰공고부터 입찰이 성립하지 않을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를 넣은 만큼, 국토부는 GTX-B노선 재정 구간 사업에 대해 사실상 수의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내년 3월까지 GTX-B노선 재정 구간 사업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하는 등 일정을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민자 구간은 오는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즉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해 2023년 중 실시협약 체결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협상 중에도 실시설계를 병행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이경석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장은 “GTX-B는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며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등 주요 역에서 환승 가능한 핵심 노선”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사업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TX-B노선은 재정 구간(용산∼상봉 19.9km)과 민자 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62.8km) 모두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할 계획이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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