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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국비 1157억원 확보, 재해예방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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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134개 지구에 투입

경남도청. / 이세령 기자 r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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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34개 지구에 대해 115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침수 방지 효과가 있었던 창원 서항지구 같은 해일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 정비 등이다.


4일 도에 따르면 5개 분야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분야이다.


분야별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5개 지구, 274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8개 지구, 533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5개 지구, 5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6개 지구, 163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4개 지구, 130억원이다.

도는 올해보다 20% 가까이 늘어났으며 국비, 지방비를 더해 2314억원 규모의 총사업비가 134개 지구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중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 재해예방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풍수해로 인한 침수, 붕괴 등의 취약 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한꺼번에 재해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정비, 환경부 하수도 정비 등이 공동 추진된다.


경남도는 올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1개 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4개 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9개 지구 ▲재해위험지수지 정비 26개 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4개 지구 등 124개 지구에 총사업비 1934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창원 신촌지구, 사천 구암지구, 남해 창선지구, 하동 잔너리지구 4개소를 신규 지정해 기존사업 11개소와 함께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체 사업장이 134개로 증가한 만큼 실시설계, 사전 설계검토, 농지전용 등 인허가 업무와 보상업무 등 행정 절차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할 것”이라며 “마무리 및 계속 지구는 집행률 관리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성혜 도민안전본부장은 “재해예방 사업은 재해 발생 후 복구 대비 3.5배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재해 위험 요소를 미리 예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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