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쏙↓ 자신감 쑥↑ … 경남교육청, 고3 위한 모의 면접 캠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경남교육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지원한 도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 면접 캠프’를 연다.

▲서부권 모의 면접 캠프는 오는 10월 1일 진주 진양고등학교 ▲동부권은 8일 김해 김해고등학교 ▲남부권은 15일 거제 거제상문고등학교 ▲중부권은 23일 창원 토월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시문 면접, 심층 확인 면접 등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면접 유형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어렵게 생각하는 면접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모의 면접 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지원 대학의 모집단위에 맞게 실전과 같은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면접위원은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유형별 모의 면접 문항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면접캠프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면접 고사의 이해, 2022학년도 대학별 기출문제와 2023학년도 예상 문제, 면접 평가 예시 문항 등을 수록한 자료집을 배포할 방침이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중 하나인 면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이 모의 면접캠프를 디딤돌로 삼아 희망 대학과 학과에 성공적으로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는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