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하이닉스, 내년 1분기까지 실적 하락…목표주가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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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BNK투자증권은 15일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40,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1.15% 거래량 6,481,608 전일가 1,81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37.6% 내린 12만8000원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수요 급감 영향으로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이 불가피하다. 2분기 디램 수요는 전분기대비 -12%, 낸드수요는 -14%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평균판매가격 역시 디램 -17%, 낸드 -17%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올 3분기 매출액은 기존 13조5000억원에서 10조5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조4900억원에서 1조8400억원으로 하향 수정됐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종 수요개선 징후가 아직까지 보이지 않아 연말까지 재고 증가세는 더 이어질 전망"이라며 "가격하락에 따라 분기 실적은 내년 1분기까지 급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모리 시장의 감소는 역대 가장 빠른 수준이다. 지난 7월 글로벌 메모리 시장 규모는 78억달러로, 5월 고점 대비 2개월 만에 50% 급감했다. 이는 2000년 닷컴 버블 붕괴와 2008년 금융위기 때의 5개월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연말 이후 감산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 급락에 따른 수요탄력 회복 및 DDR5 교체 수요로 내년 2분기부터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 그러나 금융위기 때처럼 미국과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기대하기 어려워 내년 제한적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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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하반기 급격한 실적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미 경기 둔화 사이클을 선반영해 역사적 저점에 위치해있다"며 "당분간 실적 불확실성이 높지만 향후 재고지표 개선 시점이 언제냐에 따라 주가 반등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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