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공모가서 3배 뛴 성일하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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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폐배터리를 수거해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드는 기업이 있다. 코발트, 리튬 등의 핵심물질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성일하이텍 성일하이텍 close 증권정보 365340 KOSDAQ 현재가 66,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75% 거래량 61,323 전일가 67,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성일하이텍, 회복 시그널 가시화…투자의견·목표가↑" [VC는 지금](23)에코프로파트너스 "韓 산업동력, 제조공정 역량서 찾아야" [보죠, 배터리]업계 나서고 여야 뭉쳤다…"글로벌 패권 탈환" 이다. 전기차는 물론 휴대폰, 노트북,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동공구 등 전자 폐기물에서 금속을 추출한다. 2000년 3월 귀금속 재활용으로 시작해 2008년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폐배터리에서 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등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추출해 양극재 소재업체에 공급한다. 코발트와 니켈 기준 회수율은 96%에 달한다. 매출액은 2019년 494억원, 2020년 660억원, 2021년 1473억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주요 배터리 기업들과 국내외 내로라하는 주요 완성차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2008년 공장을 설립해 2011년부터 본격적인 폐배터리 재활용을 시작해 이 분야에서만 업력이 10년 이상 쌓였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는 최근에서야 각광을 받고 있기에 이 분야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공모가격은 5만원이었다. 9월8일 종가 기준 15만1200원으로 공모가 대비 3배가량 올랐다.


성일하이텍은 국내 최초로 2차전지 내 리튬 소재화 기술 개발 등 경쟁사 대비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1년 71GWh에서 2025년 290GWh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원재료 가격 증가 및 원재료 유치 경쟁이 강화되면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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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리사이클링 파크를 통해 유럽 내 원료 기지를 확보했으며, 북미 지역 진출 등 주요 완성차 및 배터리 제조사 중심의 생산 거점 확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성일하이텍은 회수 금속을 분리 및 정제하는 용매 추출 공정에 대한 노하우로 높은 양산 능력으로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2022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 2128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수산화리튬 및 NC솔루션(니켈 코발트 용액)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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