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조경 대표단, 미래 정원도시 '솔라시도' 답사
[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지난 3일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이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미래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한양, 보성산업, 전남도, 해남군 등이 솔라시도 개발을 위해 함께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세계조경가협회(IFLA)는 전 세계 7만명의 조경가를 회원으로 둔 국제단체로, 매년 세계 각국을 순회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2박 3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친 각국 대표단은 포스트투어 프로그램으로 솔라시도를 답사했다.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해남군 일대에 조성 중인 신(新)환경 미래도시로, 에너지·정원·스마트를 핵심 콘셉트로 한다.
솔라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정원 속 도시'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주택·건물 사이에 공원을 인위적으로 배치한 기존의 정원 도시와 달리 솔라시도는 본래 자리에 있던 자연을 최대한 유지한 채 도시를 담아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 정원을 모티브로 한 미국 워싱턴DC와 같이 조경가가 도시를 구현한 특별한 사례라고 개발사 관계자는 전했다.
정원은 도시 전체 9개 테마의 특징을 각각 담고 있다. 사람과·자연·에너지 공존의 의미를 담고 있는 '태양의정원'과 복합문화공간인 '산이정원',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 예정인 솔라시도골프앤빌리지의 '별빛정원' 등이다.
특히 태양의정원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민간부문)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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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관계자는 "최근 기후 위기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지역 소멸과 같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현실 속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신환경 정원도시 조성은 기성세대의 책임과 의무라고 할 수 있다"며 "솔라시도가 새로운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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