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대우조선 등 조선4사 "'부당 유인 인력 빼가기' 현대重 공정위 신고"
실무급 인력 '집중 타겟', 채용절차 특혜 제공 의혹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0,1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048,029 전일가 30,150 2026.05.15 09:1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9,6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66% 거래량 171,331 전일가 120,400 2026.05.15 09:1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대한조선·케이조선 등 조선 4사는 "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close 증권정보 329180 KOSPI 현재가 668,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0.37% 거래량 59,992 전일가 671,000 2026.05.15 09:1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 계열사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자사의 기술 인력을 유인·채용해 사업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30일 조선 4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각 사 주력 분야의 핵심인력 다수에 직접 접촉해 이직을 제안하고 통상적인 보수 이상의 과다한 이익을 제공했다"며 "일부 인력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채용 절차상 특혜까지 제공하는 등 부당한 방식으로 인력을 대거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신고 회사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공정 및 품질 관리에 차질을 야기해 직접적인 피해를 주었을 뿐 아니라 향후 수주 경쟁까지 크게 제한하는 등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사업활동방해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회사는 "현대중공업 계열 3사는 특히 조선업 전반에 수주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무산된 시점에 맞춰 시장점유율을 단시간에 장악할 목적으로,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경력직을 유인·채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 회사 중 한 곳은 "올들어 현대중공업 계열 3사로 유출된 인력 규모가 70여명 정도"라며 "이들 대부분이 현대중공업 계열 3사 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액화·저장 시설(FLNG)?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분야의 핵심 실무 인력을 타겟 채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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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회사 측은 "자본력을 앞세운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경쟁회사의 숙련된 인력을 부당한 방법으로 대거 영입하는 행위로 경영활동에 매우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에까지 이른 것"이라며 "인력 육성을 위한 투자 대신 경쟁사의 숙련된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해 간다면, 공정한 시장 경쟁은 저해될 뿐 아니라 결국은 한국의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다. 자정 기능이 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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