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에 미디어아트를 수놓다
수원화성,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에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세계유산에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지자체 여덟 곳에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를 한다고 24일 전했다.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수원화성, 백제역사유적지구(부여 부소산성·공주 공산성), 익산 미륵사지, 고창 고인돌유적, 양산 통도사, 함양 남계서원,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에서 한다.
익산 미륵사지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10월 3일까지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 - 적공지탑불휴(공든 탑이 무너지랴)'를 주제로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드론 쇼, 공공 미술 프로젝트 등을 선보인다. 부여 부소산성에서는 내달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사비 도읍기 시절 백제의 태평성대를 꿈꾼 성왕과 위덕왕의 이야기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풀어낸다. 공주 공산성에서는 내달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활발한 해외 문화교류로 선진문화의 꽃을 피운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상을 미디어아트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으로 표현한다.
수원화성에서는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펼친다. 화홍문에서 정조가 꿈꿨던 '개혁 신도시'를 미디어아트 쇼로 보여주고, 화홍문에서 남수문에 이르는 수원천 1.1㎞ 구간을 미디어아트 산책 구간으로 조성한다.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가운데 한 곳인 양산 통도사에서는 창건 설화와 세계유산의 가치를 미디어아트(9월 3일~10월 3일)로 전하고, 함양 남계서원에서는 서원과 선비 정신을 이야기하는 '빛의 노래, 서원을 밝히다(9월 30일~10월 30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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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 유적에서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봉인된 수호신과 청동검의 조각을 모아 국가 수호를 기도하는 이야기를 복합 영상 기법으로 표현한다. 제주에서는 11월 만장굴 공개 구간과 동굴 입구에서 자연과 인류의 동행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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