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월말부터 21거래일간
LG에너지솔루션 순매수
해당기간 동안 주가 21% 올라
증권가, 향후 전망도 긍정적

外人, 코스피 발 뺄때도 한달 내내 산 이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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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최근 환율 연고점 경신, 유동성감소, 기업 실적 악화 등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하는 우리 증시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인들이 한달 내내 꾸준히 담은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29,500 전일대비 12,500 등락률 -2.83% 거래량 429,913 전일가 442,000 2026.05.15 12:41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이다. 외인들은 지난 한달(7월24일~8월23일) 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LG에너지솔루션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대비 1.24% 상승한 4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한달 새 7월25일 37만1000원을 최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기간과도 일치하는데,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약 21% 가량 상승했다. 7월24일부터 8월23일까지 총 21거래일동안 외인들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동안 외인들은 총 9334억원치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인들이 우리 시장에 투자하기에 비우호적인 상황임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꾸준히 담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외국인들은 지난 2월24일 이후로 코스피시장에서 꾸준히 순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초(1월3일기준) 2988.77에서 현재 2400선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서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다. 지난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지분율은 37% 수준이었으나 올해 8월 기준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2009년 8월 이후 1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증권업계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3분기부터 판가 인상 적용, 케파 상승, 수주잔고 확대 등으로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바닥은 지났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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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3분기부터는 메탈가격 상승분이 배터리 판가에 전부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미국 전기차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에 발맞춘 공격적인 케파증설, 미국시장에서의 독자적인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으로 경쟁우위 확보 등으로 향후 수년간 안정적 성장이 보장돼있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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