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조사차 오후 2시 경찰 출석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부인인 김혜경씨가 23일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
이 후보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후보 배우자 김씨는 오늘(23일) 오후 2시경 경기남부경찰청에 이른바 ‘7만8천원 사건’ 등 법인카드 관련 조사를 위해 출석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었다.
이 후보 측은 이와 관련해 "2021년 8월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인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고, ‘후보자나 배우자가 타인과 식사를 함께할 경우 대접하지도 대접받지도 않는다’는 명확한 캠프방침에 따라, 수행책임자 B모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식사비 2만6천원을 캠프의 정치자금카드로 적법 지불했다"며 "나머지 ‘3인분 식사비(7만8천원)’가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 A모 씨에 의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됐다는 사실에 대하여, 김 씨는 전혀 알지 못했고, 현장에서 A모 씨를 보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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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측은 이와 관련해 "언론이 입수해 보도한 제보자 A모 씨와 배 모 사무관의 ‘7만8천원 사건’ 관련 대화녹음을 보면 김 씨나 수행책임자 모르게 경기도 법인카드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며 "이번 ‘7만8천원 사건’에서도 김 씨가 법인카드 사용여부를 몰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경찰이 소환조사까지 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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