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혼성기동대’, 경남경찰청서 시작
2기동대 재편, 여성 경찰 25명 투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오는 23일 경남경찰청에서 전국 첫 혼성(混性)기동대 발대식이 열린다.
도 경찰청은 2기동대를 혼성으로 재편해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경남경찰청 2기동대는 남성 경찰관 3개 제대로 이뤄져 있으나 여성 경찰관 제대가 추가돼 운영된다.
도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추가되는 여성 경찰관은 모두 25명으로 올 하반기 발령을 받아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기존 남성 경찰관 제대와 함께 도내 집회·시위 관리, 민생치안 지원 등 각종 현장에 함께 정식 배치되고 성별 구분 없는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도 경찰청은 여성 제대 추가에 앞서 사무실, 휴게실, 화장실, 샤워장 등의 시설 정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광주·경기·경남 등 일부 여성 기동대가 있는 지역을 빼면 전국 대부분의 경찰 기동대는 남성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청은 여성 기동대를 별도 운영하는 행정인력 낭비를 개선하고자 혼성기동대를 시범 운영하고 올 하반기 성과를 평가해 전국 확대 편성 여부와 세부 추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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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혼성기동대 재편에 따라 지휘체계가 일원화돼 유기적이고 입체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행정인력을 줄이는 만큼 출동 인원이 늘어나 현장 대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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